로봇이 자산 관리해주는 시대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는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입니다.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통해 사람 대신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를 수행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컫는데요,
직접 사람을 마주하고 상담하지 않고도 온라인 환경에서 자산 배분 전략을 짜주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수수료가 저렴하며, 낮은 투자금 하한선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기존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와 달리
포트폴리오 관리를 알고리즘 기반으로 자동화해 운영하기 때문에 인간의 판단과 개입을 최소화하고
비용 절감을 추구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상품을 설계한다고 해요.
이런 장점에 힘입어 로보어드바이저는 금융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데요,
사람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는 이유때문 입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해 발표한 ‘2015 글로벌 자산관리 비즈니스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은 향후 5년 안에 18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현재 투자부터 자산운용까지 미국에서는 이미 로보어드바이저 형태로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이 성행 중인데요,
주요 업체로 웰스프론트, 베터먼트, 퓨처어드바이저, 마켓라이더, 퍼스털 캐피털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사람대신 시스템 알고리즘으로 온전히 운영중이라고 하네요.
현재 한국에서도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데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1·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이미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은행권에서는 하나은행이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자산운용을 올해 본격 도입할 계획이며,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자산관리(WM)에 로보어드바이저 기능을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이 가운데 주목할 곳은 국내 최초 핀테크 자산운용사로 이름을 올린 에임(AIM)입니다.
에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알고리즘(연산 규칙)을 이용한 자동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고 있는데요,
에임의 자동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로 개인이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을 투자할 수 있게 돕는 게 특징입니다.
새로운 투자 방식에 대한 기대도 높지만 걱정도 큰게 사실인데요,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비용면에서 이익을 보고 또 자산관리 서비스가 대중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겠지만,
동시에 수수료 구조 논란과 함꼐 기존 시장을 잠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로보어드바이저 소식을 보면서 한 광고가 떠올랐는데요,
요즘 정우성씨가 선전하는 유안타증권의 '티레이더' 입니다.
"주식하지마라! 주실말고 티레이더"
인공지능으로 증권 투자를 관리해주는 티레이더 인데요,
저도 이 광고를 보면서 사람보다는 실질적인 데이터가 많은 컴퓨터가 관리해준다면 훨씬 신뢰감이 갈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처: 용어로 보는 IT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22&contents_id=110894&leafId=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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